[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완상(79·
사진) 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7일 한성대에서 ‘분단 70년의 비극과 한반도 평화통일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번 특강은 한성대 상상력교양교육원 주최로 이날 오전 11시 교내 창의관 1층 소강당에서 열린다.
한완상 전 부총리는 경북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에모리대에서 정치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0년부터 서울대 문리대 교수로 재직하다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에 연루돼 해직됐다. 1984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로 복직한 그는 △통일부총리 △상지대 총장 △초대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겸 부총리 △한성대 총장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을 역임했다.
한성대 관계자는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대학생들의 통일 의식이 약화되고 있음을 우려한 한 전 총장리가 대학생들과의 폭 넓은 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