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은 특히 이 유전자의 작용원리를 규명, 염증치료의 새로운 가능성도 제시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조영식 신물질연구단 박사팀이 이같은 연구성과를 세계적 과학저널 `셀(Cell)`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이 유전자가 인산화효소라는 사실과 외부자극 및 감염 시 `RIPK1` 유전자와 복합 단백체를 형성하면서 활성화돼 염증을 유발한다는 원리도 밝혀냈다.
기능적으로 세포자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세포괴사를 특이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신약은 아직까지 전세계적으로 개발되지 않았다.
조영식 박사는 "앞으로 화학연구원의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RIPK3`를 타겟으로 하는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