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검토하라고 12일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다음 주부터 추가적인 집중호우가 예견되는 만큼 사전대비 태세에도 만전을 기하라고도 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퍼블릭포럼 인도·태평양 세션에서 미국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의 케네스 와인스타인 석좌와 대담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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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에 따르면 8~10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6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 주택과 도로·논밭이 침수되는 등 경제적 피해도 이어졌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다시 확장하면서 15~17일 장마전선이 다시 중부지방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보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에도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응급 복구와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에 총력을 다해 대응하라고 정부 부처에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