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태풍 힌남노 북상 대비 긴급대책회의

이민근 시장, 사전대비 상황 점검
인명피해 제로화 최우선 목표 삼아
  • 등록 2022-09-05 오후 12:36:27

    수정 2022-09-05 오후 12:36:27

이민근 안산시장이 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긴급재난안전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은 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과 관련해 긴급재난안전 대책회의를 열고 재해대책부서별 대처사항과 향후 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 재난안전 부서장과 동장 25명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대형 공사장·급경사지·산사태 취약지구·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재해 취약지구 △교통안전 시설물 △선박항만시설 등에 대한 사전대비 상황을 파악했다.

또 강풍·강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만전을 기할 것을 부서장 등에게 지시했다. 앞서 시는 이번 태풍과 관련해 지난 4일까지 △배수지 123개소 △상습침수구역 85개소 △급경사지 10개소 △주요 해안·하천 등을 예찰했다.

이 시장은 “재산피해 최소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지난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또다시 피해가 생기지 않게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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