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달러 강세 등 거시경제 엄중…한치 빈틈 없어야”

수석비서관회의 주재…우리 경제 영향 최소화 주문
“방만하게 운영돼온 재정 지출 구조조정”
  • 등록 2022-08-23 오후 2:35:58

    수정 2022-08-23 오후 2:35:58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달러 강세 등 최근의 거시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우리 경제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부처가 힘써달라고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환율이 상승하고 무역수지 적자 폭이 커지는 등 대내외 거시경제 여건이 엄중하다”며 “관련 부처는 경제 상황을 더 면밀히 점검하고 민생 안정 대응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아룰러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관련해서는 “방만하게 운영돼온 재정 지출을 철저히 구조조정을 해서 건전 재정 기조로 확실히 전환하고 세밀하게 점검하고 편성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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