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공지능(AI) 엔진 개발 기업 소이넷은 ‘2021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에서 4차산업혁명 AI혁신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 (사진제공=소이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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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은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과 한국언론인협회에서 공동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의 우수한 기술 성과에 대해 상을 수여한다.
| (사진제공=소이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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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넷은 GPU의 사용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사용 메모리를 최소화하여 추론 속도를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일반 응용어플리케이션 개발자는 서버 증설이나 하드웨어 칩 개발 없이 범용 소프트웨어 가속기로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AI 서비스를 위해 모델을 개발하고 데이터 학습을 마무리하더라도 이를 서비스화하기까지는 GPU 멀티프로세싱 관련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인원이 6~12개월가량의 실행최적화 과정을 거쳐야한다. 이때 SoyNet을 적용할 경우, 이러한 인력과 기간 없이 수일~2주 이내에 최적화된 상태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소이넷은 GPU 멀티코어기반 실행최적화를 통한 가속 부문에 자체 핵심 기술을 보유해 인공지능 실행가속을 위한 인공지능 실행모델 설정 방법 및 인공지능 실행가속시스템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올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특허(미국, 유럽, 일본)출원을 마친 상태다.
현재 2018년 법인설립과 동시에 선보인 솔루션으로 포스코, 뉴로메카 등 다수의 AI 서비스 사용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의 성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여 드론, 로봇, 모바일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