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세대와 독서의 가치' 주제 토론회 열린다

30일 '2021 60+ 책의 해' 1차 토론회
고령자 독서환경 개선 방안 공론화
유튜브 채널 통해 온라인 생중계
  • 등록 2021-06-28 오후 1:17:58

    수정 2021-06-28 오후 1:17:58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 60+ 책의 해’를 기념해 ‘60+ 세대와 독서의 가치’를 주제로 한 1차 토론회를 30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관 JU동교동 니콜라오홀에서 개최한다.

‘2021 60+ 책의 해’ 1차 토론회 포스터(사진=문체부)
‘2021 60+ 책의 해 추진단’, 한국노년학회와 함께 여는 이번 행사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령자의 독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사회적으로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유진 경북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의 사회로 고령 세대에게 책과 독서가 왜 중요하고 필요한지를 사회복지학 및 의학적인 관점에서 다룬다.

성규탁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원로회 대표가 ‘노년의 행복, 독서와 장수’를, 유성호 서울대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교수가 ‘삶과 죽음, 그리고 책’을, 한지원 분당서울대병원 정신의학과 교수가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한 건강 독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함상원 서울노인복지센터 과장, 전수희 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 과장이 고령자 독서 복지 서비스와 관련된 현장 이용사례를 살펴본다. 김벙중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토론을 이어간다.

이번 토론회는 ‘60+ 책의 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토론회는 이후 ‘시니어 출판시장의 오늘과 내일’ ‘도서관의 고령자 서비스, 어디까지 왔나’ ‘함께 누리는 시니어 독서동아리’ 등을 주제로 11월까지 이어진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60+ 세대에게 독서의 가치를 알리는 한편, 고령자 책 생태계 전반에 대한 진단과 개선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고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고령층 독서문화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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