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29일 전국 각지에서 무료 음악회 개최

  • 등록 2017-11-24 오후 1:17:06

    수정 2017-11-24 오후 1:17:06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9일 저녁 5시 30분에 광화문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옥 1층 로비에서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Classic Today!” 라는 타이틀의 이번 11월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클래시칸 앙상블이 출연한다.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 클래시칸 앙상블은 뉴욕의 음악명문 줄리어드 음대와 맨하튼 음대 출신의 연주자들로 결성됐다.

이번 11월 로비음악회에는 클래시칸 앙상블의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 최고은, 비올리스트 이신규, 첼리스트 강찬욱, 베이시스트 오정현이 출연해 클래식의 고전과 현대음악부터 클래식 프로그램을 모두 아우르는 그들의 특징이 드러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차르트 바이올린과 비올라 듀오 K.423을 비롯하여 피아졸라 리베르 탱고, 브람스 헝가리 댄스 등 익숙한 클래식 레퍼토리들을 들려준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날 서울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무료 음악회를 개최한다.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유·스퀘어 실내광장에서는 저녁 5시30분부터 ‘한뼘클래식’과 함께 친근한 클래식을 만나볼 수 있다. 오페라의 유령, 쇼스타코비치 왈츠, 여인의 향기, 리베르탱고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현대화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개장한 전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저녁 5시30분부터 ‘쉼’을 초청해 아쟁산조, 대금산조, 허튼가락 등 국악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014년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 저녁에 열린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지금까지 42회 개최됐으며,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주변 직장인들, 시민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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