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 이지열 교수팀은 국립암센터, 국제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5개 병원과 비트컴퓨터를 비롯한 녹십자헬스케어, 동은정보기술, 인바디, MSP C&S, 아이들 등 6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이루어 국내 중증질환자와 국내 방문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퇴원 후 스마트 기술 기반 애프터 케어 서비스의 효과 및 안전성을 검증하여 서비스를 촉진·확산하기 위한 ‘스마트 애프터 케어 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 및 실증 사업’을 진행 중이다.
병원은 최근 마리나 건강검진센터을 연결하는 원격모니터링 시스템을 개통했다. 개통식에서는 사업의 책임자인 승기배 병원장이 한국에서 과제책임자인 이지열 교수가 아부다비 마리나 건강검진센터에서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또한 사업의 일환으로 이 교수팀이 아부다비 마리나 건강검진센터에서 나노엔텍의 전립선암 현장진단기기를 사용한 전립선암 검진을 시행했다.
이지열 교수는“국내의 선진 의료기술로 치료하고 귀국한 후 추적이나 퇴원 후 관리 방법에 대하여 불안해하던 외국, 특히 중동의 환자들에게 스마트 애프터 케어 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해외 환자 유치 확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의 선진 의료 시스템을 해외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