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 세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아파트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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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호반건설은 오는 24일 경기도 오산시 세교신도시 D-1블록에 ‘세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세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이 지역에 공급되는 첫 민간 분양 물량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 지상 25층, 10개 동, 총 855가구(전용 84~99㎡)규모다. 주택형별로는 △84㎡A형 662가구 △84㎡B형 97가구 △99㎡형 96가구 등으로 전용 85㎡이하 중소형 비중이 88.9%에 달한다. 3.3㎡당 분양가는 800만원 후반대로 예상된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기성을 극대화했다. 또 모든 주택형에 방을 4개로 구성하고 4베이 구조를 적용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인근에는 오는 11월 개교 예정인 세미초등학교와 매홀중·고교 등이 위치해 교육 환경도 좋은 편이다. 또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어 수원과 서울 도심 등을 환승없이 오갈 수 있다. 오산 및 북오산 나들목(IC)과도 가까워 차량을 이용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도 우수하다. 단지 옆에는 근린체육공원과 필봉산, 물향기 수목원, 고인돌 공원, 수청 공원 등이 있어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세교신도시는 세교 1·2지구를 합해 총 604만㎡규모로 위례신도시(677만㎡)와 비슷한 면적이다. 세교 1지구에는 이미 1만3207가구가 입주를 마쳐,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프리머스 영화관 등 생활편의시설 등이 입점을 마친 상태다. 인접한 동탄신도시 인프라도 이용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1호선 세마역 인근에 문을 연다. 청약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2순위, 31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다. 1688-3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