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내년 6월 인천~시애틀 노선 개설

  • 등록 2013-08-22 오후 5:55:45

    수정 2013-08-22 오후 5:55:45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미국 델타항공은 2014년 6월 3일부터 인천공항과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을 잇는 신규 직항 노선을 매일 운항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인천에서 오후 5시20분에 출발해 같은 날 오후 12시5분 시애틀에 도착하고, 시애틀에서 정오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3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델타항공은 인천∼시애틀 취항으로 한국 여행객들이 미국 서해안 지역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으며 제휴사인 알래스카항공의 연결편으로 로스앤젤레스나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과 캐나다의 39개 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네이 듀베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석 부사장은 “시애틀행 직항 노선 취항으로 델타항공은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태평양 횡단 노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델타항공은 인천∼시애틀 노선 항공권을 24일부터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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