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평창동계올림픽지원위원회` 구성키로

  • 등록 2011-08-09 오후 5:53:18

    수정 2011-08-09 오후 5:53:18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한나라당이 지난 2월 설치했던 `평창동계올림픽유치특별위원회`를 `평창동계올림픽지원위원회`로 개편해 운영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9일 `평창동계올림픽유치특위` 해단식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지원위원회는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친 뒤에 운영된다.

특위 고문을 맡았던 박근혜 전 대표는 "창조적인 투자로 강원도 경제가 살아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환경 훼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일을 수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지원위원회의 고문직도 계속 맡기로 했다.

이날 열린 특위 비공개 회의에선 동계올림픽으로 강원도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미치도록 하고, 강원도에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게 국비 상향 지원 요청을 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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