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크레딧마감]상대적 선전 속 눈치보기 장세

LG그룹·한라건설 팔자 나와
  • 등록 2011-06-13 오후 5:27:35

    수정 2011-06-13 오후 4:59:38

마켓in | 이 기사는 06월 13일 16시 5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예상밖 금리인상으로 회사채시장에서 눈치보기 장세가 나타났다. LG(003550)그룹 채권들과 한라건설(014790) 채권에 대해선 `팔자`가 나왔다.

13일 프리미엄 뉴스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오후 4시35분 현재 장외시장에서 인천도시개발공사, LG전자(066570), 한라건설, 하이닉스(000660) 등이 거래됐다.

인천도시개발공사17(AA+)은 민평수익률(4.31%)에 600억원 유통됐고, LG전자49(AA)는 민평을 2bp 웃돈 3.88%에 500억원 거래됐다.

한라건설71(A-)은 민평보다 13bp 높은 6.7%에 100억원가량 유통됐다.

한 증권사 채권운용팀장은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 등 LG그룹주에 대해 팔자가 나왔지만, 사자가 없어 거래가 잘 안 됐다"며 "정책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회사채 금리가 별로 밀리지 않아 팔자는 사람이 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라건설 역시 팔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공사채의 경우 사려는 세력이 꾸준히 있어 거래가 잘 되는 편"이라고 말했다.

다만 지난 10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25%로 25bp(0.25%포인트) 전격 인상하면서 지켜보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중에 풍부한 유동성과 은행권의 대출제한 등이 맞물리며 채권을 사려는 수요가 상당부분 반영, 아직까지 회사채가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물 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bp 오른 3.66%을 기록했다. 동일만기의 AA- 회사채수익률은 1bp 오른 4.40%를 보였고, BBB- 회사채 수익률은 10.45%로 전거래일과 동일했다. 이로써 AA- 스프레드는 74bp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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