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21일 `조선·기계업종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기자와 만나 "현재 군산공장 증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7월 열리는 전략 회의를 통해 최종 의사결정을 내릴 예정"이라면서 "어느 정도 캐파를 늘릴 지도 전략회의 때 결론짓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일본 지진의 영향에 대해선 "솔직히 일본 지진 발생 후 일부 부품의 조달이 여의치 않아진 상황"이라며 "전체 부품 중 약 10% 정도를 독일과 일본 등지에서 수입해서 쓰고 있는데,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브라질 굴삭기 공장 건설과 관련해선 "잘 진행되고 있다"며 "(준비를 잘 해) 돈 잘 벌 일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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