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통큰 복권`‥1등 당첨자만 2000명!

  • 등록 2009-12-23 오후 6:14:22

    수정 2009-12-23 오후 6:14:22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이제 2010년 새해가 다가오는데요. 내년, 꼭 이루고 싶은 소원 있으신가요? `복권 1등에 당첨하고 싶다`라는 소원을 갖고 계신 분들은 언제나 많으신데요. 스페인에서 무려 2000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이런 꿈같은 소원을 이뤄냈다고 합니다.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행운의 스페인 국민들, 만나보시죠.
 
    

스페인의 마드리드 시내.

시내 골목마다 사람들이 꽉 들어차 있습니다.

무슨 좋은 일이 있었는지 샴페인을 터트리기도 하고, 서로 얼싸안고 좋아 어쩔 줄을 모릅니다.

오늘 이곳에서는 스페인의 크리스마스 특별복권 `엘 고르도`의 추첨식이 있었습니다.

스페인어로 `뚱보`란 뜻의 복권 `엘 고르도`의 특징은 당첨금 액수보다는 무조건 당첨자 수를 많이 나오게 해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골고루 주는 것입니다.

이번 복권의 당첨자는 무려 1950명.

다 같이 즐기자는 뜻에서 같은 번호를 많이 발행했기 때문에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나온 겁니다.

(인터뷰)복권 당첨자
두 개 복권이 30만 유로(5억 원)에 당첨됐어요.

(인터뷰)복권 당첨자
저는 샤워를 하고 있었는데, 동생이 전화해서 번호가 94번이라고 얘기하면서 당첨 번호를 알려 주더라고요. 그 순간 저는 백만장자가 됐죠.

이들은 모두 5억 원씩을 상금으로 받는 행운을 거머쥐었습니다.

`엘 고르도` 복권은 1등 당첨금에서는 이 복권을 앞지르는 복권이 많지만, 상금 총액 규모는 약 3조 8000억원에 달해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열린 250년 전통의 스페인 복권 축제.

2000명의 시민들이 뜻밖에 찾아온 크리스마스 선물로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됐습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