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전설리기자] 연말연시를 앞두고 영화나 공연 관람을 위해 티켓 예매 사이트를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
인터넷 조사업체 랭키닷컴(rankey.com)에 따르면 12월 들어 티켓링크, CGV, 맥스무비 등 영화, 공연 예매 사이트의 이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크리스마스가 포함됐던 이번 달 셋째주에는 방문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켓링크는 지난 10월 일평균방문자수가 6만명에 못 미쳤으나 이번 달 셋째주 두 배 가량 늘어난 약 11만명을 기록했다.
인터파크(035080) 티켓예매 방문자수 역시 지난 달 이후 상승세를 타다가 이번 달 들어 급증했다. 셋째주 일평균방문자수는 약 15만명으로 평소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CGV도 지난 달까지 일평균방문자수가 8만여명 수준이었으나 이번 달에 급증해 약 16만명을 기록했으며 맥스무비도 한 달 만에 방문자수가 약 5만명 증가한 15만명을 기록했다.
랭키닷컴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연인이나 가족과 영화나 공연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은데다 최근 연말 송년 모임으로 영화나 공연을 함께 관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방문자수가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