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S유니페이스, 브로드컴 등 광섬유장비 및 텔레콤 관련업체들의 실적악화 경고가 있었지만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대부분의 대형기술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금주들어 뉴욕증시가 악재에 대단한 내성을 보여주고 있다.
7일 오전 8시 20분 현재 인스티넷을 통한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어제 장마감후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았던 JDS유니페이스는 오히려 어제 종가보다 3.79% 오른 29.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또 시스코가 3.65% 오른 17.62달러, 월드컴이 7.12% 오른 16.69달러를 기록중이다. 또 오러클도 17.62달러로 어제 종가보다 2.13% 오른 상태다.
인텔의 앤드루 그로우브 회장은 컨퍼런스콜에서 반도체수요가 "V형" 회복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반도체경기가 회복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인텔 주가 역시 어제보다 0.99% 오른 31.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어제 밤늦게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브로드컴은 주가가 어제종가보다 7.57% 하락한 47.8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