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관광재단 신임 비상임이사 3명 임명

윤지환·김동희·방순태 이사 임명…26일부터 임기 시작
서울관광 발전 기여할 경영·관광 분야 경험 및 전문성
길기연 대표이사·변보경 이사장·김옥진 감사 연임 결정
  • 등록 2024-07-29 오후 2:11:18

    수정 2024-07-29 오후 2:11:18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신임 비상임이사에 △윤지환 경희대 관광학과 교수 △김동희 숙명여대 문화관광외식학부 부교수 △방순태 주식회사 코스콤 이사 등 3명을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자료=서울관광재단)
윤지환 이사는 경원대 관광경영학과 부교수를 거쳐 경희대 관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관광 분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연구에 힘을 쏟았다. 김동희 이사는 퍼듀대와 멤피스대 호텔관광대학에서 각각 연구원 및 조교수로 근무했고, 현재 숙명여대 문화관광외식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관광 분야 학문적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방순태 이사는 ㈜코스콤에서 재직 중이며 기획, 전략, 홍보 업무를 수행하는 등 경영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쌓아왔다.

서울관광재단은 새로 임명한 비상임이사 3명이 재단 정관 및 관련 규정에 따른 공개모집과 임원추천위원회 서류심사 절차를 거쳐서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또 경영 및 관광 분야에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울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임기는 지난 26일부터 3년이며, 재단 운영과 관련된 중요사항들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변보경 이사장, 김옥진 감사 등도 정관에 따라 연임이 결정돼 신임 이사진과 함께 1년 더 재단을 이끌게 되었다. 이번 연임은 서울시에 추진하고 있는 관광 정책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자 하는 서울시의 의지로 평가된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각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신임 이사들이 서울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4년 하반기에도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서울관광의 양적 질적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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