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4월부터 지역 내 초등생 돌봄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2023년 양주형 365 마을돌봄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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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시는 주말 아동 돌봄 수요가 있는 관내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를 양주형 365 마을돌봄 운영센터로 시범 운영 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는 4월부터 6월 사이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시범 운영하며 센터 여건과 돌봄 수요를 종합 고려해 오는 7월부터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대상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초등학생으로 초등 저학년의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이다.
센터에서는 일시적·상시적 돌봄과 일상적 생활지도, 숙제지도, 프로그램 활동, 급·간식 등을 지원한다.
양주형 365 마을돌봄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회천3동 다함께돌봄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말과 공휴일에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순차적으로 확충할 것”이라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