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럭셔리 독자 브랜드 '그랜드켄싱턴' 론칭

  • 등록 2023-03-06 오후 1:16:01

    수정 2023-03-06 오후 1:16:01

이랜드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럭셔리 호텔 브랜드 '그랜드켄싱턴'을 선보인다. 이랜드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이랜드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럭셔리 독자 브랜드 ‘그랜드켄싱턴’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그랜드켄싱턴은 ‘Enriching Moments, Enhance Your Value’를 콘셉트로 한다. 섬세한 환대와 잊지 못할 경험을 통해 고객의 여정을 풍요롭게 하며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운영한다는 의미다.

그랜드켄싱턴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럭셔리 독자 브랜드로, 현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최상위 등급에 속한다. 대자연 속 진정한 휴식과 프라이빗한 여정을 제공해 고객이 누리는 가치를 극대화 한다는 목표다.

그랜드켄싱턴의 첫 번째 모델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는 강원도 고성에 들어선다. 현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인근 부지 강원도 토성면 봉포리 일원에 1만5285㎡규모로 2025년 오픈한다. 원대한 항해를 시작하는 크루즈를 모티브로 디자인하며,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프라이빗 비치 휴양지’ 콘셉트로 물을 활용해 다양한 공간을 설계한다. 고성 바위에서 영감을 얻은 ‘락 클리프 라군 풀’을 구현해 바다와 가장 가까운 또 하나의 바다를 조성하고, 마치 바다에 있는 떠 있는 듯한 16m 글라스 ‘행잉 풀’을 통해 360도 파노라마 뷰를 제공한다.

이랜드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그랜드켄싱턴 설악비치’를 시작으로 그랜드켄싱턴 체인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스위스 테마로 운영 중인 약 89만㎡ 부지의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에 알프스 4개국(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테마를 추가해 유럽풍 테마 빌리지 ‘그랜드켄싱턴 설악밸리’를 조성한다. 이후 약 10만㎡ 규모의 ‘설악비치 복합리조트’ 와 8만㎡규모의 ‘평창 프라이빗 리조트’ 등 럭셔리 리조트 체인을 단계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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