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장비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장비기술국을 신설하고 인력을 보강했으며, 대응총괄과를 신설해 재난 초기부터 화재·구조·구급·자연재난 등에 신속한 현장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의 총괄지휘 기능도 강화했다.
앞으로는 대응총괄과에 모든 재난 대응총괄, 중앙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전국 소방력 동원 등 업무가 일원화된다.
소방 환경변화에 맞춘 효율적 조직 운영을 위해 유사·중복기능을 통합하고 국·과 명칭은 국민이 보다 알기 쉽게 변경했다.
정보통계담당관실 과 항공통신과(정보통신분야)는 정보통신과로 통합하고, 소방정책국은 화재예방국으로, 119구조구급국은 119대응국, 장비기획과는 장비총괄과로 바뀐다.
소방청은 “재난관리체계(예방-대비-대응-복구(지원))에 맞춘 조직을 갖추게 됐으며, 대형·특수재난 등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사기진작과 더불어 현장중심의 소방정책 수립과 대응력 강화로 국민 생명보호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