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국토부 관계자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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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는 HUG 내에 사전추정분양가검증위원회를 조직, 이곳에서 결정한다. 분양가는 결국은 택지비, 기본형 건축비와 가산비가 된다. 택지비는 LH로부터 매입한 가격이기 때문에 불변의 가격이고, 기본형 건축비는 정부가 매년 몇 차례에 걸쳐서 고시하고 있다. 그래서 관건은 가산비가 될 텐데 통상 LH 분양가보다는 민간 분양가가 조금 높은 경우도 있다. 민간 업체 브랜드는 내부 마감재가 LH보다는 조금 낫다는 평가가 많을 정도로 건축비에 대한 가산비, 그게 조금 더 높을 것 같다.
객관적인 통계를 바탕으로 HUG가 우리 위원회에서 그 추정 분양가에 대한 검증을 할 것이다. 데이터가 축적된 것이 많기 때문에 저희들로서는 크게 갈등은 없으리라고 본다.
-민간 분양에 적용하는 사전청약의 신혼부부 특공 비율은 얼마나 되는가
△앞서 진행한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이기 때문에 신혼부부 특공 비율이 민영보다는 높다. 다시 말해 이번에 공공택지 민간분양은 특공 비율이 먼저 했던 공공 사전청약에 비해서는 좀 낮다. 또 공공시행 복합사업의 경우 공공분양의 배분비율을 따라야 하는데, 민간택지에 준하는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비율을 적용한다.
△2023년 상반기까지는 지구계획 승인까지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지금 예상하고 있는데, 공공임대주택의 일정 부분에 대해서 지역주민에 우선권을 제공하는 그런 방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으로 있다. 또 노원구와 협의과정에서 임대주택 비율 등을 35% 수준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합의가 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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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하계 5단지 같은 경우에는 서울시에서 기 공개된 입지지만 사실 사업 진척이 좀 더디거나 약간 불투명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이번 발표를 통해서 본격화한다는 의미가 있을 것 같다. 함께 발표된 수락산 역세권 개발사업 같은 경우에는 지자체 협의과정에서 새롭게 도심복합사업으로 최초로 공개되는 입지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과 민간 분양 사전청약의 가장 큰 다른점은?
공공 사전청약 같은 경우에는 최대한 사전청약 신청하시는 수분양자들의 자유의사와 권리를 존중한다는 측면을 강조를 한 것이다. 다만 민간 사전청약 같은 경우에는 민간 업체의 경영의 안정이라든지 또 분양 한정성도 고려를 해야 되기 때문에 수시로 사전청약하고 난 다음에 포기하는 물량이 생기게 되면 업계 분양계획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사전청약의 효과가 있다고 보는가. 결국 공급 물량은 그대로이며, 분양 시기만 당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기본적으로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공급총량이라든지 공급계획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충분한 물량이다. 획기적 물량을 공급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지금 사전청약을 하는 것은 그러한 공급물량이 실제 분양 입주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와 당장 주택경기가 과열이 되고 주택가격 상승기대가 지배적인 상황에서 미래의 수요까지 다 현재화돼있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민간분양 사전청약 사업지 중 가장 빠른 입주는 언제쯤으로 예상하시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2.4 대책 때도 나왔던 우려가 정부의 계획물량이 그냥 희망사항에 불과하다는 비판이나 우려가 많았는데, 이번 대책도 그런 우려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우려는 해소할 만한 방안이 있으신지 궁금하다.
△본청약보다 한 2~3년 시점을 앞당겨서 사전청약을 하게 되고, 이번에 사전청약하는 물량은 평균적으로 한 2~3년 뒤에 본청약이 이어지는 곳들이다. 본청약 이후에 3년 정도에 입주를 하는 거기 때문에 2022년에 사전청약하는 물량은 한 5년, 그래서 입주까지 보면 그렇게 계산을 하시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