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델타 변이, 우세종은 아니지만 상당한 우려"

"델타 변이, 계속 증가하는 양상"
"해외서 우세종, 국내 유입 가능성 커져"
  • 등록 2021-06-30 오후 12:00:18

    수정 2021-06-30 오후 12:00:18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가지고 계속 관찰하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사진=이데일리 DB)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다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유행상황에서 우선 모든 변이를 포함해서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현재 알파 변이가 가장 많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고, 또 변이 중에서도 알파 변이가 가장 많은 분류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델타 변이는 아직은 소수의 변이의 종류에 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따라서 전체적인 국내 감염 환자의 발생 비중 상에서는 현재 델타 변이가 작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다만, 계속적으로 델타 변이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해외에서 특히 우세종이 되고 있기 때문에 점점 국내로의 유입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델타 변이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들은 모니터링하면서 잘 대처를 해야 될 것이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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