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0.4만명 1차 접종, 전국민 10.5%…2차 접종 214.3만명

70~74세 예약률 74.5%, 65~69세 71.0%, 60~64세 63.3%
  • 등록 2021-05-31 오후 2:14:39

    수정 2021-05-31 오후 2:14:39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31일 0시 기준 전 국민의 10.5%인 총 540만 4000명이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했다고 밝혔다.

2차 접종까지 완료자는 총 214만 3000명이다. 연령별로는 80대 이상이 60%, 70대 39.7%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지난 27일부터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에 대한 60세 이상 고령층 등의 사전예약은 어제까지 650만 9000명이 완료해 예약률은 68.7%이다. 70대 초반에 이어 65세 이상 예약률도 70%를 넘었다. 구체적으로 70~74세 예약률은 74.5%, 65~69세는 71.0%, 60~64세는 63.3%를 기록했다. 이밖에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는 60.6%,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돌봄인력은 76%다.

추진단은 “사전예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접종 시작일을 기다려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예방접종은 본인의 생명과 안전을, 그리고 우리 사회의 일상 회복을 위한 건강지킴이, 생명지킴이이므로 어르신의 예방접종에 자녀 등 가족들께서 관심을 갖고 살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1차 접종률이 10%(28일 기준)를 넘어선 가운데 31일 오전 서울 구로구보건소에서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기 위해 예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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