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한국닛산, ‘올-뉴 알티마’ 국내 최초 공개

6세대 풀체인지 모델
  • 등록 2019-03-28 오전 10:23:06

    수정 2019-03-28 오전 10:23:06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한국닛산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완전 변경 6세대 ‘올-뉴 알티마’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형 알티마는 완전히 새로워진 엔진을 탑재했다. 세계 최초 양산형 가변압축비 엔진인 ‘2.0ℓ VC-터보 엔진’은 고성능을 위한 8:1에서 고효율을 위한 14:1까지 엔진의 압축비를 가변적으로 조정해 강력한 성능과 우수한 연비를 동시에 구현한다. 기본 2.5ℓ 직분사 가솔린 엔진 역시 80% 이상을 새롭게 재설계해 소음진동(NVH) 및 연비를 개선시킨 것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까지 감소시켰다.

내·외관 디자인도 새로워졌다. V-모션 2.0 컨셉에 기반해 역동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닛산의 디자인 언어를 충실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전 세대 모델과 대비하여 더 낮아진 전고, 길어진 전장, 넓어진 전폭을 통해 전체적으로 더욱 날렵하고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했다. 과감해진 V-모션 그릴과 부메랑 헤드램프 등 닛산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로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더했다. 인테리어에는 닛산 고유의 디자인 언어인 ‘글라이딩 윙’이 적용됐으며, 수평적인 이미지의 인스트루먼트 패널로 보다 개방된 느낌과 현대적인 인상을 준다.

6세대 알티마는 올 여름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닛산은 서울모터쇼 부스 내에 신형 알티마를 사전 체험할 수 있는 라운지를 별도 운영한다.

한국닛산은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엑스트레일’, 전기차 ‘신형 리프’ 등 닛산의 대표 라인업을 함께 전시한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새로운 기술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선보여 온 닛산의 도전과 혁신에 대한 기조를 잘 나타내주는 두 모델, 신형 알티마와 신형 리프를 이번 모터쇼 메인 모델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전시 차량 외에도 닛산만의 브랜드 가치 및 방향성을 느끼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한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형 알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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