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필드, 씨디피월드와 손잡고 웨어러블 바디캠 본격 진출

  • 등록 2018-03-02 오후 3:38:29

    수정 2018-03-02 오후 3:38:29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토필드가 한국 웨어러블 바디 카메라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2일 토필드는 국내 순수기술로 IP 기반 웨어러블 바디캠을 개발한 씨디피월드와 제휴를 체결, 웨어러블 바디캠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토필드는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인 씨앤비텍의 모회사로, 보안 및 영상감시 분야를 중심으로 웨어러블 바디캠 시장을 개척해 나가면서 사용자층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토필드는 한국에서 ‘개인영상정보보호법’이 시행을 앞두고 있어 국내에서 보안 목적의 휴대용 카메라 사용이 허용될 전망이어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은 웨어러블 바디캠을 경찰들이 의무적으로 착용할 정도로 활발히 보급돼 있다는 설명이다.

씨디피월드가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V-CAM은 세계 최초 IP 웨어러블 카메라다. IP를 통해 뛰어난 시스템 확장성과 편의성을 자랑하고, 직관적인 LED 디스플레이 및 GPS 기능, 32GB 마이크로 SD카드 탑재를 비롯해 사전 녹화기능 및 각종 조작안내 모드, 고속충전 기능 등을 제공한다.

토필드는 앞으로 개인영상 제작자 등을 대상으로 신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달 방영될 tvN 드라마 ‘라이브’를 통해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V-CAM 인지도 제고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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