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한번에

10월부터 건강검진 시, 예방접종 서비스 도입 ...인플루엔자, 대상포진, 폐렴구균 등 다양한 예방접종 선택 가능
  • 등록 2017-10-12 오전 11:18:00

    수정 2017-10-12 오전 11:18:00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원스톱 서비스가 매우 중요하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영균 교수)는 건강검진 시, 예방접종 서비스를 추가하여 바쁜 현대인들의 시간 절약과 편의를 돕는다. 센터를 방문한 고객 중, 예방접종이 필요한 고객에게 신청 받아 인플루엔자(독감), 폐렴구균, 대상포진 등 예방접종 서비스를 추가 진료 없이 제공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은 흔한 호흡기 감염증으로 50세 이상 장년층에서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고, 입원율과 사망률이 높아 인플루엔자의 유행시기인 10~12월 사이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그 외 폐렴구균과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연중 상시로 받을 수 있다. 폐렴구균은 폐렴, 뇌수막염, 패혈증 등 침습적인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률이 높아진다. 또한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잠복 후 재활성화 되어 발생하는 수포성 피부질환으로, 환자의 약 2/3 이상이 50세 이상에서 발생하므로 50세 이상 성인일 경우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경기도 과천에 거주하는 장 모씨(여, 31세)는 “평소 회사일이 바빠서 병원에 오기가 쉽지 않은데, 건강검진을 받으며 예방접종까지 한 번에 가능하니 매우 편리하다.”고 말했다.

김영균 센터장은 “서울성모병원의 평생증진센터는 항상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고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체계적인 건강 증진 개선을 위하여 많은 서비스를 개발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직장인 여성 장모씨가 평생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함께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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