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70%(4.76포인트) 내린 678.4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형적인 전강후약 흐름을 보였다. 장 초반 1% 넘게 오르며 장 중 한때 693.55포인트를 기록했으나 이후 상승 폭을 반납하더니 결국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220억원, 258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개인이 52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하락 업종이 상승 업종보다 많았다. 출판·매체복제업종이 6% 이상 빠지며 가장 많이 밀렸고 섬유·의류(-4.9%) 디지털콘텐츠(-2.64%) 화학(-2.34%) 통신서비스(-1.95%) 제약(-1.85%)도 하락했다. 반면 건설업종이 28.49%로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정보기기(1.25%) 컴퓨터서비스(0.88%) 기계장비(0.46%)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컴즈는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 지정 우려 사유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25.24% 밀렸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8517만주, 4조1139억원을 기록했다. 3개 종목이 상한가로 치솟은 가운데 36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704개 종목이 하락했다. 69개 종목은 보합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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