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비씨월드제약(200780)이 위체류성이중층제제(GRS)의 일본 특허권을 취득함에 따라 일본에서의 매출 가시성이 높아졌다.
비씨월드제약은 당노병(메트폴민) 및 고지혈증(로수바스타틴) 관련 복합제(약)를 만드는 기술인 ‘GRS’에 관련된 일본 특허가 지난달 12일자로 현지에서 특허 등록이 완료된 것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GRS기술은 위체류성이중층제재로 위에서 체류하면서 약물의 흡수율을 높여 약물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약물전달시스템(DDS) 중 하나다.
회사관계자는 “현재 GRS기술과 관련해 중국 미국 유럽 인도 일본 등 5개 국에 특허 출원을 했으며 일본에서 가장 먼저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면서 “이번 특허 출원을 바탕으로 일본에서의 매출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비씨월드제약은 약물전달시스템(DDS, Drug Delivery System) 특화 원천기술을 확보한 연구개발(R&D) 중심의 글로벌 바이오벤처다. DDS는 약물의 생체내 흡수를 조절하거나 원하는 조직으로 약물을 전달시키는 제제기술을 말한다. 이를 통해 약물의 효과는 극대화 하면서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환자의 복용편의성을 높인다. 이같은 효과때문에 DDS는 개량신약을 만드는 핵심적인 요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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