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하루 만에 내준 570선..외국인 '팔자'

  • 등록 2014-09-12 오후 3:19:26

    수정 2014-09-12 오후 3:19:2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팔자’ 주문에 하루 만에 후퇴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5포인트(0.53%) 내린 570.65로 마감했다. 1.75포인트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575.82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도 물량을 쏟아낸 탓에 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이날 외국인은 53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특히 메릴린치 창구를 통해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개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405억원, 14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업종별로는 제약(1.33%) 통신서비스(1.20%) 기타 제조(0.71%)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디지털콘텐츠(-2.42%) 종이·목재(-2.29%) 유통(-2.24%) 업종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5% 가까이 올랐고, 파라다이스(034230) CJ E&M(130960) SK브로드밴드(033630) 등도 상승했다. 반면 CJ오쇼핑(035760) 동서(026960) 다음(035720) GS홈쇼핑(028150) 컴투스(078340) 등은 하락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 미래컴퍼니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올 하반기 흑자 전환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줬다. 크루셜텍은 중국 화웨이에 지문인식 솔루션을 납품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차바이오텍은 해외 의료법인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고, 한국사이버결제는 NHN엔터가 인수하기로 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다.

이날 거래대금은 2조4492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3억2766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한 37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해 563개 종목이 내렸다. 7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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