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노벨상 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OPCW이 올해 시리아 정부군에 의해 신경가스를 사용한 민간인 학살사태가 터지자 현지 정권의 화학무기 해체에 앞장섰다며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노벨 평화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OPCW는 지난달 30일부터 시리아에 현장조사단을 파견에 현지 화학무기 현황을 조사하고 현재 화학무기 헤체작업을 펼치고 있다. OPWC는 약 1000톤으로 추정되는 시리아의 사린가스 등 화학무기에 대한 해체작업을 2014년 6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노벨 평화상은 지난해 유럽연합(EU) 이어 올해에도 단체가 수상하게 됐다. 노벨 평화상은 사람 외에도 단체가 수상할 수도 있다.
▶ 관련기사 ◀ ☞ 노벨평화상 수상한 '화학무기금지기구'는 ☞ 앨리스 먼로, 역대 노벨문학상 13번째 여성 수상자 ☞ 올해 노벨상도 유대인 강세..수상자 8명중 6명 ☞ 올해 노벨화학상 카플러스 등 3명.."실험없이 분자 반응 예측" ☞ 2013 노벨 물리학상 힉스·앙글레르 공동 수상 (상보) ☞ 노벨 생리의학상에 로스먼·셰크먼·쥐트호프(종합) ☞ "노벨상, 대부분 패러다임 전환형..미래형 투자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