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2013년형 콤팩트카메라·렌즈 공개

  • 등록 2013-01-31 오후 4:00:32

    수정 2013-01-31 오후 4:00:32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31일 콤팩트와 미러리스 카레라 전용 렌즈 등의 2013년형 신제품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카메라&포토 이미징쇼(CP+) 2013’에서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X 시리즈 2종과 슬림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V시리즈 4종, 미러리스 카메라 전용 렌즈 1종이다.

▲XZ-10
올림푸스의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전략 제품인 ‘XZ-10’은 F1.8~2.7 대구경 5배줌의 ‘i.주이코 디지털’ 렌즈에 사진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한 iHS 기술이 탑재된 제품이다. 지난해 출시된 ‘XZ-2’ 보다 부피를 40% 줄였으며 소비자들 요청에 따라 렌즈 자동 개폐 캡과 그립이 추가됐다.

여기에 또 새로운 아트필터도 추가됐다. ‘포토 스토리’ 효과는 피사체를 다양한 초점과 각도에서 촬영한 뒤 이를 한 장의 사진에 한꺼번에 담을 수 있다. 기본과 스피드, 줌인앤아웃, 펀 프레임까지 총 4가지 테마를 선택할 수 있으며 프레임 비율과 이미지의 개수도 조절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올림푸스는 플래그십 모델인 ‘XZ-2’ 화이트에디션도 함께 공개했다.

초보 유저를 위한 슬림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V 시리즈’는 4가지 제품이 추가됐다.

▲VR-370
‘VR-370’은 1600만 화소의 고감도 대형 이미지센서와 초점거리 24~300mm 12.5 배율의 줌렌즈를 탑재해 넓은 풍경 사진이나 멀리 있는 피사체를 촬영하기 적합하다.

또 듀얼 IS를 탑재해 손떨림 방지 기능이 뛰어나며 모드 다이얼로 ‘아이오토(iAUTO)’를 선택하면 카메라가 최적의 촬영 모드를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VG-190’은 일반 콤팩트 카메라 대비 2배 더 밝은 플래시를 장착했다. 멀리 있는 피사체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그밖에 ‘VG-180’와 ‘VG-165’는 편안하고 간편한 조작 방법과 심플한 디자인이 매력이다.

한편, 올림푸스는 마이크로 포서드 미러리스 카메라용 초망원 렌즈(M.주이코 디지털 ED 75-300mm F4.8-6.7 II)도 함께 선보였다. 초망원 렌즈이지만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정도의 가벼운 무게(425g)가 특징이다.

▲M.ZUIKO DIGITAL ED 75-300mm F4.8-6.7 II (OM-D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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