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메디톡스(086900)는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 ‘메디톡신’이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K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메디톡스는 눈꺼풀경련과 소아뇌성마비첨족기형, 미간주름, 뇌졸중 후 근육경직 등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 4개에 대한 치료·미용 적응증을 갖게 됐다.
정현호 대표는 “국내 뇌졸중 환자 수는 약 76만명으로 추정되며 이 중 뇌졸중 후 근육경직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의 3분의 1이 보툴리눔 톡신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며 “이번 적응증 획득을 통해 국내 뇌졸중 치료 시장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상당한 규모의 치료제 시장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최근 메디톡스는 브라질에서 소아뇌성마비첨족기형 치료제 적응증을 획득하는 등 전 세계 25개국에 제품을 등록,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