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환위험 손쉽게 관리 中企 한도대출 판매

설정한도 안에서 4개 통화로 자유롭게 대출
  • 등록 2006-01-25 오후 4:13:10

    수정 2006-01-25 오후 4:13:10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하나은행은 4개 통화로 자유롭게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대출금을 외화와 원화로 자유롭게 바꿀 수도 있는 `하나 프리커런시론 (Free Currency Loan)`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한도대출(마이너스 통장)로, 따로 외화대출한도를 설정할 필요 없이 한도 안에서는 원, 달러, 엔, 유로 등 어느 통화로도 자유롭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수출입거래가 있는 개인사업자와 법인이 대출 대상으로, 기간은 1년으로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고 운전자금 용도다.

대출 통화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보니 미래에 발생할 지 모르는 외화대출 수요에 대비할 수 있어, 담보나 신용이 부족해 많은 대출한도를 가져갈 수 없는 기업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또 부대서비스로 ▲한도내 외화대출에 대한 선물환거래시 계약이행보증금 면제 ▲수수료없이 외화대출을 원화대출로 전환 ▲목표환율 도달시 휴대폰 문자서비스로 통보해주는 환율알람 등을 제공한다.

옥기석 하나은행 옥기석 종합금융영업팀장은 “대기업은 외환관리 전담 부서를 두고 정교하게 환율 헷지를 할 수 있지만, 많은 중소기업은 리스크 관리비용 부담 및 인력과 노하우 부족으로 환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 상품을 이용하면 별도 비용 부담없이 환위험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