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지영한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모형 수륙양용차 경진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모비스(대표이사 박정인)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와 카트로닉스연구소에서 모형 수륙양용차 경진대회인 `워터 모빌 어드벤처`(Water Mobile Adventure)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서 대항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현대모비스가 연구원들의 창의력 계발 및 팀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연구소 내 13개 모든 부서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카트로닉스연구소 AVN연구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다이빙·모래주행·언덕주행·수중주행 등이 가능하도록 특수 제작한 15미터 길이의 대형 수조에서 약 3시간 가량 실시됐다.
참가팀들은 회사에서 제공한 모형 차량을 수륙 양용 가능하도록 차량을 개조, 방수 및 운행방법에서의 독창성과 완주시간 등을 통해 평가를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부대행사로 `스타크래프트 대전`도 개최, 전략 시뮬레이션 공동 참여를 통해 연구원들이 팀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한편, 현대모비스 연구소에서는 지난 4월 연구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창의적 아이디어 계발 및 팀워크 강화를 위해 산악자전거, 오대산 야간행군, 슈퍼 도미노 등의 프로그램으로 `연구소 임파워링 행사`를 실시하는 등 연구원들의 창의력 계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