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상은 아직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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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 “주무 부처인 법무부가 대상을 대통령에 보고하면 그때부터 검토를 시작한다”면서 “현재까지 보고를 받은 건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실장,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 등이 이번 광복절 특사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도 “특별사면은 대통령 권한이라 나와 봐야 알 수 있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지난해 광복절과 올해 신년에 맞춰 특별사면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다면 취임 후 세 번째 특별사면을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