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더현대서울 매장 천장 붕괴…직원 3명 경상

오전 11시 15분쯤 소방인력 출동
백화점 "매장 석고보드 탈락해 발생"
  • 등록 2021-11-29 오후 1:24:25

    수정 2021-11-29 오후 1:30:05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지난 2월 개장한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내 매장에서 천장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해 직원 3명이 다쳤다.

지난 2월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사전 오픈한 ‘더현대서울’의 모습이다.(사진=방인권 기자)
29일 소방과 현대백화점(069960)에 따르면 소방 인력은 오전 11시 15분쯤 더현대서울 3층 속옷매장에서 천장이 무너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재까지 직원 3명이 가벼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매장의 천장 석고보드가 탈락해 떨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안내 방송을 진행했고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소방과 백화점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더현대서울은 지난 2월 26일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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