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리설주 여사, 가장 자연스럽고 공식적인 호칭”

  • 등록 2018-04-06 오후 1:51:09

    수정 2018-04-06 오후 1:51:09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 공연 ‘봄이 온다’를 관람한 영상을 2일 공개했다. 사진은 공연이 끝난 뒤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남측 예술단을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청와대는 6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에 대한 호칭 논란과 관련, ‘여사’를 공식 호칭으로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방침을 전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라는 호칭을 쓰는 점, 북쪽에서도 리설주 여사라고 호칭한다는 점을 예로 들면서 “여사가 가장 자연스럽고 공식적인 호칭”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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