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새 고속철도' 외부 디자인…당신의 선택은?

  • 등록 2016-09-08 오전 11:08:23

    수정 2016-09-08 오전 11:08:23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코레일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코레일 누리집과 철도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동력 분산식 고속차량(EMU)의 외부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차기 고속차량의 외형 디자인 시안 3개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이를 집계해 최종 디자인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레일은 미래 지향적인 고속차량 모델 개발을 위해 국민의 의견과 함께 전문가로 구성된 디자인경영자문단의 심의절차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들 디자인 시안은 서로 다른 차기 고속열차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으며 동력집중식인 KTX-산천과 달리 국내 최초의 동력 분산식 고속차량이라는 상징성을 띄고 있다. 코레일은 지난 6월 현대로템과 한국형 동력 분산식 고속차량 30량에 대한 구입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0년부터 경전선 구간 등에 운행할 예정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이번 고속차량 디자인은 향후 도입될 동력 분산식 고속차량의 표준 모델로 경전선뿐 아니라 전국의 주요 간선을 누비는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될 것”이라며 “국내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동력 분산식 고속차량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동력분산식 고속차량(EMU)의 외부 디자인 시안 ① 세분화된 면분할과 날렵한 패턴의 강인한 이미지 구현이 특징이다. [자료=코레일]
△ 동력분산식 고속차량(EMU)의 외부 디자인 시안② 유연한 곡선과 패턴을 통한 부드러운 이미지 구현이 특징이다. [자료=코레일]
△ 동력분산식 고속차량(EMU)의 외부 디자인 시안③ 풍성한 볼륨감과 안정적이고 친근한 이미지 구현이 특징이다. [자료=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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