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위아, 반등…'엔진전문업체 변신'

  • 등록 2015-01-07 오후 1:05:10

    수정 2015-01-07 오후 1:05:10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현대위아(011210)가 엔진 전문 업체로 변신하고 있다는 평가에 4% 넘게 상승하고 있다.

7일 오후 1시3분 현재 현대위아는 전날보다 4.57%(8000원) 오른 1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이후 3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김평모 동부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에 대해 “서산부지에서 다운사이징 관련 핵심부품인 터보차저를 오는 7월부터 양산하고 베이징에 신설항 터보차저 공장 역시 1분기부터 이 모듈을 현대기아차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DCT와 수동변속기 일부 생산을 현대다이모스로 이전하고 엔진 전문 업체로 거듭나면서 핵심부품의 성장이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기아차 멕시코공장, 현대차의 중국 내 공장 증설 등으로 그룹 내에서 현대위아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기아차와의 멕시코에 동반 진출이 유력해지는 등 현대기아차 증설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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