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직렬제는 행정직군 내 감사직렬을 신설해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도 별도의 감사인력을 운용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현재 지자체 감사는 대부분 내부 행정직 공무원이 자체적으로 했던 탓에 독립성과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황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취임하면 감사직렬제를 중점 추진할 것이냐’는 강동원 무소속 의원의 질의에 “그렇게 해보겠다”고 답했다.
황 후보는 또 ‘(감사직렬제가 도입되지 않은) 구조적 모순 때문에 감사원의 독립성은 애초에 보장돼있지 않다’는 지적에도 “그런 부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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