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오클라호마 지역에 사는 비샬 타카르는 지난 2006년 이혼 후 코 성형을 결심했다.
비샬은 미국성형외과위원회 회장이자 유명한 성형외과의사였던 로렌스 안젤로 쿠잘리나 박사를 찾아가 코 성형수술을 받았다.
이는 그동안 22차례에 걸친 무리한 재수술에 비샬의 코가 감염됐고, 쿠잘리나 박사가 수술 도중 이를 발견하고는 그의 코를 잘라낸 것이다.
이후 다른 병원에서 두 차례 재수술을 받은 비샬은 통증 때문에 일도 하지 못하고 마스크를 쓴 채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그 누구도 내가 겪는 고통을 겪어서는 안 된다”라며 “이렇게 살 수가 없다. 죽는 것보다 더 괴롭다”고 말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비샬은 현재 코에 튜브를 꼽고 숨을 쉬고 있으며, 잘못된 수술로 완전히 기형의 코가 되어버렸다며 해당 의사를 상대로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