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하고 섹시한 호텔 `더 디자이너스` 16일 오픈

90개 룸이 모두 다른 콘셉트
10만원대 합리적인 객실 비용
  • 등록 2012-06-14 오후 4:04:52

    수정 2012-06-14 오후 4:14:09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디자이너들의 손길을 거쳐 개성 넘치고, 실속있는 호텔이 이번주 삼성동에 문을 연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는 오는 16일 삼성동에 90개의 객실(지하2층 지상10층), 컨퍼런스룸, 레스토랑, 카페 등을 갖춘 호텔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

호텔 측은 "각기 다른 전공의 15명 디자이너가 지금까지 없었던 다양한 객실 디자인을 선보일 뿐 아니라 프론티지(프론트+컨시어지)라는 새로운 서비스로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객실 디자인에 참여한 디자이너는 조각가 민광식, 그래피티 아티스트 범민, 사진작가 김상덕, 소셜스페이스 플래너 한만호, 비쥬얼 디렉터 정본경 등 각계 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이다. 반면 호텔 객실료는 10만원 초반으로 합리적으로 책정했다.

`더 디자이너스`는 올해 말 홍대 인근에 2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종로, 동대문, 을지로 등 점차 체인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더 디자이너스`전반적 마케팅과 호텔운영은 홍보대행사 애플트리의 안재만 대표가 맡았다. 안 대표는 신라호텔 홍보팀 출신으로, 반얀트리클럽앤스파, 임페리얼팰리스호텔, 리솜리조트, 스탠포드호텔, 리버사이드호텔 등의 개관홍보를 진행하기도 했다.
▲16일 삼성동에 오픈하는 호텔 `더 디자이너스`내부. 90개 룸이 각기 다른 콘셉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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