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증시)일제 상승마감..홍콩 6주래 최고치

  • 등록 2002-10-23 오후 6:56:21

    수정 2002-10-23 오후 6:56:21

[edaily 안승찬기자] 23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홍콩 증시는 사흘만에 상승반전했다.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2.68% 오른 9804.65를 기록, 6주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석유개발업체인 중국해양석유(CNOOC)는 발리의 폭탄테러가 인도네시아 원유생산을 지연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을 호재로 3.11% 상승하며 반등을 주도했다.

기술주인 레전드홀딩스는 6.80% 급등했고 수출주인 존슨일렉트릭홀딩스와 리&펑도 각각 6.06%, 6.37% 뛰었다.

싱가포르 증시는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0.46% 상승한 1463.33을 나타냈다.

기술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싱가포르 최대 전자부품업체인 벤처매뉴팩처링이 7.67% 급등했고 컴퓨터업체인 PCI는 4.29% 올랐다. 반도체주인 ST어셈블리테스트와 차터드반도체도 각각 4.20%, 2.75% 상승했다.

이밖에 복합산업체인 케펠은 다음주 실적발표가 긍정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 3.18% 올랐고 싱가포르에어라인도 1.80% 상승했다.

대만 증시는 전일의 하락세를 딛고 랠리를 연출했다. 가권지수는 4.64% 급등한 4589.88을 기록했다.

외국 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 포지션이 이날의 랠리를 이끌어낸 요인으로 지목됐다. 지난 7일간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대만 증시로 유입된 자금은 약 190억대만달러(5억4500만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일 하락세를 나타냈던 반도체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만반도체(TSMC)는 3.45% 올랐고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도 6.15% 급등했다.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와 난야테크놀러지는 각각 6.43%, 6.69% 뛰었다.

이밖에 델타일렉트로닉스와 아즈텍컴퓨터는 각각 5%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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