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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어스컴퍼니는 음악플랫폼 FLO(플로)와 음악 콘텐츠 유통·투자·제작 및 공연 기획 제작, MD를 아우르는 음악 IP 비즈니스를 주력으로 하는 엔터테크 기업이다. 매각 대상인 디바이스 사업은 하이엔드 오디오 아스텔앤컨(Astell&Kern) 및 라이프스타일 디바이스 아이리버의 기획, 생산, 유통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회사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뮤직·엔터 중심으로 비즈니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업 정체성을 명확히 하기 위한 전략으로 디바이스 사업부문의 매각을 결정했다.
이번 매각을 통해 디바이스 사업부문의 해외 자회사인 홍콩 법인(Iriver Enterprise Ltd.) 및 홍콩 법인이 소유한 자회사 중국 법인 두 곳(Iriver China Co., Ltd., Dongguan Iriver Electronics Co., Ltd.)도 함께 양도할 예정이다.
향후 드림어스컴퍼니는 IP 유통과 제작을 강화하고, IP에 AI 역량을 결합한 솔루션 개발 및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통해 엔터테크 기업으로서 회사 밸류업에 주력한다.
자체 축적한 AI 기술과 국내 플랫폼 중 최다인 8천만곡 이상의 서비스곡을 바탕으로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플로(FLO)는 서비스 차별화에 집중한다. 이와 동시에, SK텔레콤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볼보,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오토모티브(automotive) 파트너들과의 제휴를 통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뮤직·엔터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한 사업 효율화 및 기술 역량 강화로 고객에게 AI기반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터테크 기업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바이스 사업을 매수한 미왕은 1966년 설립된 부동산 전문 회사다. 기업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삼고자, 아이리버와 아스텔앤컨이라는 우수한 경쟁력을 지닌 브랜드를 보유한 디바이스 사업을 인수했다.
미왕은 디바이스 사업부의 20년 이상 누적된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기반으로 내부경쟁력 강화 및 기회 요인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견고한 성장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