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강동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내년 2월 14일까지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동절기 집중모금 캠페인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 이수희 강동구청장(왼쪽에서 두번째) 등 참석자들이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강동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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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매년 겨울 추진되는 모금 활동으로, 모금된 성금과 성품은 지역 내 저소득 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사용된다. 올해는 ‘우리동네 나눔캠페인’이라는 부제를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강조할 예정이다.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은 지난 15일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구는 이날 행사에서 지역 내 거점 인사들로 구성된 홍보대사 출범식과 온도탑 제막식 등을 진행했다.
특히, 코원에너지서비스와 강동구 의사회가 1호 기부자로 각각 1000만원과 7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나눔의 첫걸음을 뗐고, 고덕청정에너지도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동참했다.
신수정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