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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시4분 기준 3.352%, 3.268%로 각각 2.1bp, 3.0bp 상승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2.5bp 상승, 0.7bp 하락한 3.295%, 3.300%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1.0bp, 2.9bp 하락한 3.230%, 3.201%를 기록 중이다.
국채선물도 약보합이다. 3년 국채선물(KTB)은 전거래일 대비 9틱 내린 104.93에, 10년 국채선물(LKTB)은 보합인 114.09에 거래 중이다.
장 중 진행된 통안채 2년물 입찰에선 낙찰금리 3.340%에 2조5000억원이 낙찰됐다. 응찰 금액은 4조3900억원이, 응찰 금리는 3.000~3.380%로 집계됐다.
재료 부재 속 관망세… “금통위까지 지켜볼 것”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오전에 잠깐 시장이 강해지는 듯 싶다가 다시 사그라들었다”면서 “내주 금통위 전까진 다들 눈치만 볼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뭔가 재료가 더 나와야 액션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올 1월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결국 1월에는 최근의 하락세를 일부 되돌릴 것”이라면서 “경기 개선이 제한적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점차 고금리에 따른 여파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1년의 시계열을 두고 금리는 점진적인 하락세라는 방향성이 좀 더 타당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연초 금리레벨 부담으로 국고금리가 반등하더라도 역캐리 상황이 쉽게 해소되기는 어렵다”면서 “국고 3년물 기준 3.3%대를 기반으로 상단이 가능하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