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팬오션(028670)은 8일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날 팬오션 본사에서 개최된 인증 수여식엔 안중호 팬오션 대표이사,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45001은 기업의 산업 보건·안전 관리 경영 시스템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 인증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예측하고 이를 예방하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체계를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부여된다.
팬오션은 이번 평가에서 안전보건 경영방침 수립·전파, 위험성 평가·개선,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 안전보건 중심의 조직문화 형성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회사의 노력을 인정받아 국제 공인 기관인 한국선급(KR)으로부터 ISO45001을 인증받았다.
팬오션은 핵심 가치인 인재를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기반으로 업무 중 발생 가능한 사고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 이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안전보건 활동 우수자·무사고 인센티브 제도 등을 운영하는 등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보건 경영체계 구축·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사내에서 운영 중인 보건상담실을 통해 임직원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정기 안전보건교육·비상 대비 대응 교육 훈련 등을 꾸준히 시행해 안전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팬오션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전부터 안전경영실을 운영하면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안전보건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대 등 안전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앞으로 모든 임직원·종사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경영 활동 확대와 동시에 관련 프로세스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안중호(가운데 왼쪽) 팬오션 대표이사, 이형철(가운데 오른쪽) 한국선급 회장이 8일 팬오션 본사에서 개최된 ‘ISO 45001’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팬오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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