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13시 35분 드림시큐리티는 전일 보다 8.18% 오른 3705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업계에서 상장을 앞둔 두산 자회사 두산로보틱스 시가총액이 2조원에 가까울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두산로보틱스의 상장 기대감으로 모기업인 두산 주가도 장초반 급등하는 모양새다.
특히 두산로보틱스의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이해관계자와의 거래현황’에 오른 관계기업은 (주)플레토로보틱스가 유일하다.
지난해 박노섭 플레토로보틱스 대표는 아시아경제 인터뷰를 통해 “두산로보틱스에서 24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고, 한국렌탈에서도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드림시큐리티는 최고 정보기술(IT)인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개키기반구조(PKI)보안, 인증·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인증보안 전문기업이다. 플레토로보틱스와 투자 진행을 한 한국렌탈은 지분 99.82%의 드림시큐리티 자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