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와디즈가 개인 및 기관 투자자 등 스타트업 투자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의 온·오프라인 네트워킹 강화에 나선다.
와디즈는 오는 28일 성수동에 위치한 공간 와디즈에서 유료 멤버십 W9 투자자 네트워킹 모임 `원테이블-임팩트 편`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W9은 개인투자자가 사모를 통해 스타트업에 한도 없이 투자 가능한 서비스로, 누적 회원 1700명 이상을 보유한 유료 멤버십 투자 서비스다.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투자 전문가를 통해 투자 시장 전망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원테이블`은 지난 3월 이후 온라인으로만 진행해왔으나,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W9 회원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온라인 IR서비스 `스타트업 찾기`에서 인증 완료된 기관투자자 및 엑셀러레이터 등이 함께 참여한다.
원테이블의 이번 주제는 `임팩트 투자`로 선정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투자를 통한 수익 뿐만 아니라 사회 및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임팩트 투자 전문가를 통해 투자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 임팩트 투자 1세대로 손꼽히는 이덕준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대표, 청각장애인이 운전하는 택시 `고요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액터스의 송민표 대표, 박보훈 와디즈파트너스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배윤희 와디즈 투자팀 이사는 “재무적 이익과 사회적, 환경적 성과를 함께 추구하는 임팩트 분야는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엔젤투자자부터 기관투자자, 엑셀러레이터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임팩트 비즈니스의 현황과 미래를 내다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추첨으로 선정된 일부 인원만 오프라인으로 참석 가능하며, W9 회원에 한해 유튜브 생중계로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와디즈 홈페이지 내 W9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